한중무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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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938  중국 제품 사입 시 반드시 구분해야 할 불량과 하자 차이

  • 작성자 : kcadmin
  • 작성일 : 2026.05.16
  • 조회수 : 43


중국 제품은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그만큼 제품마다 품질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 불량이나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제품 불량과 하자가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명확한 기준을 정리해 드리면 불량의 경우 거래하는 판매처나 공장에서 교환이나 환불 또는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불량이 아닌 하자의 경우 약간의 분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제품 사입 시 불량과 하자를 명백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해결 방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 중국에서 불량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

중국 판매자와 한국 바이어 간의 기준 차이가 존재합니다. 중국 판매자는 유통 마진과 부대비용을 제외한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품질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한국 바이어와 소비자는 국내 최종 소비자가 기준으로 품질을 판단합니다. 이 기준 차이에서 오는 괴리가 문제의 시작점인데요.

예를 들어 중국 판매자가 출고한 금액이 5,000원이라 가정했을 때 해당 제품은 국내로 들어 오면서 2~3배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됩니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중국 판매자는 '5,000원의 저렴한 금액이므로 이 정도 문제는 괜찮다'라는 입장을 취하게 되고 한국 바이어 입장에서는 '15,000원에 판매하는 물건인데 상태가 안 좋다'라는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해 저가 상품의 경우 '불량이 아닌 가벼운 하자'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 색상, 사이즈 경미한 오차

  • 제품 이상은 없지만 박스 및 포장지 훼손

  • 전체적인 퀄리티 저하

  • 허술한 마감 처리

이런 경우 판매한 한국 바이어나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불량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중국 판매처나 공장에서는 보상이나 환불을 해줘야 할 불량이 아닌 경미한 하자 정도로 봅니다.

>> 불량 및 하자를 최소화하는 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량 및 하자를 100% 완전히 잡아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모든 활동이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점차 조건을 맞춰가며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 번에 많은 수량 발주 X, 초기에는 소량 사입부터 진행

  • 주문 수량은 점진적으로 증대

  • 불량 기준 계약서에 정확히 명시

  • 불량 발생 시 보상 처리 기준 명시

물론 이게 납득이 안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왜 퀄리티를 맞추지 못하는 거지?" 현실적으로 중국 제품이 저렴한 이유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 퀄리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중국 제품 사입은 결국 중국 판매처와 한국 바이어가 서로 소통하며 타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의 불량이라면 당연히 정당한 보상 절차를 요구하는 것이 맞지만 어느 정도의 경미한 하자라면 이에 대한 향후 개선을 요구하는 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