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할 때 예상치 못한 이유로 반송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통관되지 못하고 다시 중국으로 반출된 경우를 반송통관이라고 부르는데요.
반송통관은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송통관의 주요 유형
가장 흔한 반송통관 유형은 단순 반송입니다.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외국으로 반출되는 경우를 단순 반송이라 부르는데요. 주문 취소, 잘못 반입된 물품, 수입시 신고 전 수입요건 미구비가 확인된 물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송통관 유형은 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위탁 가공 물품 반송 : 국내에서 가공된 물품이 다시 외국으로 반송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중계 무역 물품 반송 : 우리나라를 거쳐 다른 나라로 수출되는 물품이 중계 무역 과정 중 반송되는 케이스를 말합니다.
보세전시장 물품 반송 : 박람회, 전시회를 위해 잠시 반입되었던 물품이 전시 종료 후 외국으로 반송되는 케이스입니다.
통관 보류 물품 반송 : 수입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신고 수리요건 등을 갖추지 못해 통관이 보류되어 다시 반출되는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반송통관은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서류 문제, 인증 문제, 규정 미충족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중요하겠습니다.
>> 반송통관이 중요한 이유
반송통관은 단순 지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거쳐가면서 보세구역에 일시 보관된 물품은 재반출한다면 반드시 반송통관 절차를 제때 진행해야 하는데요.
만약 반송통관을 절차에 맞춰 제때 진행하지 않으면 통관이 지연되거나 창고료를 추가로 부담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반송통관 절차
반송통관은 반드시 사유가 명확해야 하며 서류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시간과 비용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반송 신고 : 반송통관을 위한 신고서를 작성하고 해당 관할 세관에 제출합니다.
세관 심사 : 제출된 신고서를 토대로 반송 사유, 물품 상태 등이 적법한지 세관에서 검토합니다.
신고 수리 및 물품 반출 :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 반송신고필증이 발급되며 보세운송 등을 통해 외국으로 반출됩니다.
반송 신고 시 필요한 서류도 있는데요. 반송하려는 물품의 선하증권 사본이 필요합니다. 만약 항공화물이라면 항공화물상환증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수출송품장 및 포장명세서가 필요하며 대외무역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관련 서류가 필요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 마치며
실무에서 반송 대상을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이런 케이스에서는 위약 수출이나 관세 환급 불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류 정책이나 세관 고시는 언제나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최신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